휴학을 하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계획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지
1. 애플리케이션 출시하기
몇 개 생각해놓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구체화하고 실체화를 시키고 싶다.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마켓에 내놓아서 서비스를 해보고 싶다.
React Native를 배우기 위해서 Udemy 강좌를 사놓은 상태이다.
이번 겨울방학때 강좌를 들으며, 내가 만들고 싶은 앱도 동시에 만들 생각이다.
2. 웹 페이지 배포해보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것과 동시에는 못하겠지만, 내 웹 페이지를 만들어서 배포해보고 싶다.
언어는 React를 생각하고 있고, Firebase를 사용할 예정이다.
3. Github 1일 1 커밋하기
매일 하나 이상의 커밋을 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은 알고 있다.
학기 중에는 시험도 있고, 하루에 한 번 커밋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계속 의식을 하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
1일 1 커밋 운동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꽤나 많이 시행되고 있는 운동인데,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의미 있는 커밋이 아닌 잔디밭을 채우기 위한 커밋을 하게 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1일 1 커밋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365일 모두 의미 없는 커밋이면 문제가 있지만 그런 것도 아닐 테고
365일 동안 무언가를 해냈고, 꾸준함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다른 개발자들의 깃허브를 보고 빽빽한 잔디밭을 보면 대단하다고 항상 느끼기 때문에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 내 계획중 제일 지키기 어려운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4. 알고리즘 공부하기
나는 알고리즘을 못한다. 정말 정말 못한다.
알고리즘 과목이 있었는데, 흥미가 없어서 제대로 공부를 안했다.
나도 웹 공부만 열심히 하면 어디든 들어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우선 대기업에 들어가려면 개발자를 뽑기 위해서는 평가를 해야하는데
개발자의 중요한 평가 지표중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기 좋은 것이
알고리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다.
언어는 python을 사용할 예정이고
동빈나 유튜브 채널의 python 기본 문법과 자료구조 그리고 알고리즘을 알려주는
재생목록이 있어서 그것을 보고 공부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는 백준 사이트에서 문제를 열심히 풀어야 하겠지
5. 영어 공부하기
영어가 중요하다는 건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들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졸업을 하기 위해선 영어 성적이 필요하다고 해서 계획에 넣게 되었다.
나는 재미없는 건 정말 질색이라 재미없게 공부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쉐도잉이라는 방법을 이용해서 영어 공부를 할 것이다.
예전에 쉐도잉을 한다고 주접을 떨 때가 있었는데, 작년 이맘때 쯤 이었던 것 같다.
작년에는 프린트물로 대본을 뽑아서 계속 읽었는데
1년 사이에 쉐도잉 유튜버가 생겨서 정말 편하게 쉐도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6. 대내외 공모전 나가기
많이 나간다고 막 나가기 보다는 하나를 제대로 잡아서 완성하고 입상을 한번 해보고 싶다.
7. 새로운 것들 배워보기
의욕만 앞서서 나는 머신러닝을 할거야 해서 파이썬, 텐서플로우 등등을 갑자기 배운다는 것은 아니고
React에서 파생된 것들을 더 배우고 싶다.
- 타입스크립트
- 니콜라스 아카데미 우버 클론 코딩 강좌 (36만원)
등등 더 힘이 닿는다면 내 지식을 조금 풍부하게 넓히고 싶다.
적고 보니 하고 싶은 것 50%, 해야 하는 것 50% 적절히 잘 섞인 것 같다.
물론 다 지킬 수 있을지는 나의 노력에 전적으로 달렸겠지만,
위의 것들을 수행하고 1년이 흐른 뒤의 내가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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