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룬 것
군대
2017.10.10 ~ 2019.07.09
2019년 2학기
상상튜터링 (Team name : 웹마의길)
충남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주최
군대를 다녀오고 열심히 해보자해서 시작하게 된 첫 프로젝트
"웹 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의 성적을 잘 받은 튜터 한 분과
이 과목을 배우고자 하는 3명의 학생이 모여서
매 주 가르침을 받는 프로젝트
웹 프로그래밍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시작을 해서
총 6주차까지 진행이 되었으며,
이 과목의 성적을 잘받은 선배님이 가르쳐주셔서
교수님한테 듣지못하는 꿀팁들도 들을 수 있었다.
족보가 좋았음
끝에 가서는 되게 잘 시작했다 라고 생각했다.
웹 프로그래밍에 눈을 뜨게 해준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A이상 받으면 10만원 줘서 좋았음
2019년 겨울방학
주니어창작경진대회 (장려상)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S/W 사업단 주최
내 친구와 둘이서 나간 교내 대회
원래는 셋이서 나갈 수 있는데 둘이서 나가서 조금 힘들었다.
겨울방학때 리액트를 배우기 시작해서 리액트로 프로젝트를 만들까? 했는데
리액트에 대한 무서움과 배운 내용이 많지 않아서 포기하고
Javascript, PHP, HTML, CSS등을 사용해서
각종 정보들(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음악 차트, 유튜브 순위등등..)을
PHP로 웹크롤링을 사용해 정보들을 모은 다음
한꺼번에 보여주는 웹페이지를 만들었다.
이름은 썸트렌딩(SomeTrending)이고
"트렌드와 썸(something)타다"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끝에가서는 리액트로 한번해볼껄..
그리고 정말 서버와 연동을해서 배포를 해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그 때는 깃허브, 사진같은 걸 남겨놓지 않아서 사진이없다..
지금도 깃허브는 잘 못쓴다.
모여서각자코딩(모각코)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S/W 사업단 주최
큰 프로젝트는 아니고
방학 때 모여서 각자 코딩을
매 주 일정 시간동안 꾸준히 하자.
라는 취지로 시작되는 프로젝트
총 4명의 팀원들로 구성이 되었고
우리의 주제는 리액트였다.
이 때 당시에만 해도 웹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느끼고 있을 때여서
웹 프로그래밍의 신기술인 리액트를 배워보자해서 배웠다.
배워보니 재미있었다.
그래서 Udemy에서 유료 강의도사서 듣고
인프런에서 무료 강의도 듣고
React와 관련된 Redux, React-native등등 많이 배웠다.
그 때 당시에 간단히 했던 솔로 프로젝트?
솔로 프로젝트라고도 하기에 너무 미비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리액트에 입문하게된 좋은 계기였다.
2020년 1학기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처음으로 나가본 교외 공모전
대전시의 공공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시정혁신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우리는 대전시의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입지 추천으로 방향을 잡아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서 최종 창업입지를 추천해주었다.
본선 진출까지는 성공했는데,
본선에서 발표 후 떨어졌다.
아마 주제가 너무 흔해서 였던 것 같다.
그래도 본선진출까지해서
발표도 내가 해보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발표 때 너무 떨어서 청심원을 마셨었다.
2020년 여름방학
쎄트렉아이 인턴
충남대학교 백마인턴십 프로그램
정확히 두 달간 다녔던 쎄트렉아이
인턴이라는 것을 처음해봐서 모든 회사가 똑같은 분위기는 절대 아니겠지만
IT 기업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되게 수평적 구조의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서 도전했던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공했던 것 같다.
쎄트렉아이에서 인턴을 해서 좋았던 점 세 가지만 말해보자면
1. 밥
2. 발표 능력 향상
3. 배움
밥
밥이 진짜 맛있다.
인턴에게는 아침 점심 저녁이 공짜인 것으로 알고있어서
매일 아침을 챙겨먹으려고 노력했다.아침잠이 원래 엄청 많은데 몸뚱아리를
이끌고 갈 수 있었던 이유중에밥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나갈 수 있었다.
맛있는거 좋아하는 나에게는 큰 장점이었다
발표 능력 향상
내가 원래 내향적인 성격이 강해서 발표나 세미나 같은 것들을 잘 못해낼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게 되면 하게되더라.
솔직히 첫번째 발표때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약 5번의 발표? 세미나?를 진행했고 그 중에 제대로 각 잡고 발표한 횟수는 3번정도 였던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절대 하지 못할 것 같은것들도 적응을 하게 되더라
언제까지나 내가 못한다고해서 피할 수는 없는 것이기 떄문에 부딪혀서 해보았는데
내가 여러 번의 발표를 잘 해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인턴 끝나고 받게되서 정말 뿌듯했다.
배움
내가 인턴을 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다.
방학 알차게 보내기
새로운 것 배우기
첫 출근때 다짐한 것은 매일 두 달간 정상출근을 꼭 할 것이라고 했는데
두 달간 출근하면서 왜 직장인들이 주말을 그렇게 아끼고
출퇴근을 그렇게 힘들어하고, 통학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
학교앞에서 자취하고 고등학교 때까지도 기숙사에서 보내서 그런 힘듦을 몰랐는데
사람은 역시 겪어봐야 느끼고 이해하나보다.
인턴 첫 출근했을 때, 7월 3일 이었는데
실장님께서 회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인턴들에게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나는 물어보는 이유가 "아, 우리 하고싶은 것 하게 해주시려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나는 프론트엔드쪽을 해보고 싶다고 말을했는데 정반대인 클라우드쪽 분야를 담당하게 되었다.
왜 물어보신거지?
처음에 kubernetes, jenkins, nexus, docker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거대한 벽이 앞에 있는 것 같았다. 그 단어들을 하나도 몰랐기 때문에
정말 1부터 100까지 혼자 구글링하면서 찾으며 열심히 두 달 동안 공부한 결과
하지못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하는 것일 뿐
그리고 인턴 마무리 발표에서 깨달은 건 클라우드쪽 분야를 하게되서 되게 다행이다라는 것이다.
프론트엔드는 내가 집에서 혼자 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도 하려면 할 수 있다.)
근데 쿠버네티스나 도커를 혼자 하기에는 정말 추상적이고 와닿지않는다.
회사에서 지원해준 컴퓨터도 있었고, 여러 대의 서버로 실습을 하면서 조금 더 쉽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분야를 언제 내가 혼자 알고, 공부를 할 수 있겠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클라우드를 전부 다 아는건 아니지만 클라우드 분야에 한 발 정도는 담궜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발자의 세계에 존재하는 툴들
CD / CI 는 무엇이고 어떤 툴이 있는지, 웹 서버, 데이터베이스는 어떻게
그리고 협업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사용하는지 등등..
인턴 시작전에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혼자 검색을 많이하고 찾다보니 조금 눈을 뜬 것 같다.
무엇에 쓰이고 어떻게 쓰이는 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나중에 어떠한 프로젝트나 회사에 들어가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겠다 라고 하면
서버는 무엇을 쓰고, 프론트는 무엇, 코드 통합은 무엇을, 배포는 어떤 것을 쓴다.
라고 하면 "아 그거 예전에 들어봐서 무섭지 않다." 라고 생각할 것 같다.
정말 일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 이겠지만, 인턴하기 전에는 1도 몰랐다면
지금은 말은 조금 할 수 있는 정도이지 않을까..?
회사라는 곳이 돈을 벌려고 가는 곳이라서
마냥 좋은 점만 존재할 순 없고, 좋지 않은 점도 당연히 있었겠지만
끝나고 나서는 생각하면 좋았던 점이 더 컸던 것 같다.
Bottom Up (바텀업)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S/W 사업단 주최
https://github.com/junghyeonsu/BURNING-PROGRAMMER
개발 기간 약 2주
React를 이용해서 만드는 개발자를 위한 사이트였다.
나 처럼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어떤 분야에 어떤 언어가 쓰이고
어떤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위키에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치면 전부 나오지만
각각 어떤 분야에 쓰이고, UI가 이쁘지 않고 가독성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개발자들을 위한 공식 사이트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게 되었다.
2주 동안 만든 것 치고는 그래도 최대한 완성도 있게 만든 것 같다.
그런데 한계가 명확했다. 우리가 모든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잘 알아야 사용자들에게 알려주는데 그러지 못했고,
정보가 우리 사이트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될 정도로 정보가 중요했는데
정보수집을 할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2020년 2학기
웹 프로그래밍 튜터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S/W 사업단
튜터를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있는 과목이 "웹 프로그래밍" 밖에 없었다.
나는 웹 프로그래밍 과목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해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다보니 나도 제대로 알고있지 않은 것이 많았다.
Javascript에 대해서 다시 배우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한달 20만원 냠
웹 프로그래밍 멘토/멘티 프로그램
충남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위에 적힌 웹 프로그래밍 튜터와는 다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떤 과목의 성적이 좋은 멘토 한 명과 멘티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뤄서
멘토가 멘티들에게 과목에 대해 꿀팁들을 전수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엄청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뒤로 갈수록 지쳐가는 나도 보였고,
멘티 친구들도 잘 따라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죄책감도 조금 느껴졌다.
이것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학생들이 즐기지 못하면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프로그램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과,
선생님, 교수님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
이루고 싶은 것
2020년의 목표
7월에 세우는 나의 2020년 목표
2020년 2학기
1. ALL A+ 맞기
비대면 강의로 바뀌면서 A의 비율이 50%로 되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바겐 세일은 없다.
2. 자료구조,알고리즘 공부하기
나는 아직 기초가 너무 부족하다.
개발자라면 필수교양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2학기때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하겠다!
3. 추가적인 공모전 나가기
공모전을 몇 개씩 나가고 보니
이게 실적이 쌓이는 재미도 있고
(사실 지금 별로 한건 없음)
성취감도 꽤나 기분좋다.
그리고 공모전만큼 나를 공부하게 이끄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혼자 공부하긴 힘들잖아.
2020년 겨울방학
1. 혼자 어플리케이션 개발 후 배포해보기
-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 서비스까지
나는 사실 창업을 하고싶다.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내가 우두머리가 되어서 어떤 조직을 이끌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면 무언갈 만들어야하는데
무엇을 만들지?
아직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천천히 조금씩 매일 꾸준히 열심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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