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user/kmh660317/videos
유튜브에 리액트 강의 영상을 올렸다.
아직 하나밖에 올리지 않았는데 꾸준히 올릴 예정이다.
예전부터 강의를 하거나, 어떤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어떤 영상을 올려야 할지, 어떤식으로 올려야 할지, 얼굴은 나와야 하는지, 편집은 어떻게 할지..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았다.
근데 시작이 반이라고 하던가, 정말 그냥 시작을 하면 어떻게든 결정이 된다.
나는 아직 졸업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유튜브는 항상 해보고 싶었다. (사실 예전에 게임 영상을 몇 개 올렸었는데 반응이 너무 없어서 그만뒀다.)
어떤 주제로 유튜브를 시작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었다.
내가 특출나게 잘생기거나, 연애인이거나, 하트시그널을 나갔거나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브이로그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일상이라고 해봤자 카페가서 공부하는 것,
친구들이랑 피시방 가는 것, 밥 먹는 것인데 내 여자친구 정도는 궁금해 할 것 같은데 (부모님도)
올려도 아무도 봐줄 것 같지 않았다.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올릴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그나마 조금 가능성이 있었는데
지속 가능성 때문에 생각을 그만 뒀다. 이제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데
게임을 하고, 영상을 편집하고 하는 것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리고 점점 나이가 들면서 게임도 크게 재밌는 것 같진 않다. (지금은 개인적인 성장이 더 재미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이 지속 가능성과 꾸준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지속가능하고, 앞으로도 계속 관심있을 것 같은 분야는 무엇인가.
아무리봐도 나는 개발자로 살아갈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개발 관련 영상을 올리기로 마음 먹었다.
난 뭐든 시작할 때 열정이 너무 넘처난다.
그래서 뜨겁게 시작했다가, 조금 빨리 식어버리는 것 같다.
유튜브도 시작할 때 열심히 해야지! 하고 다짐했다가 또 나중에 돼서 안할 수도 있다.
이번에 시작하면서 다짐한 것이 몇 가지가 있다.
너무 많은 힘을 유튜브에 쏟지말자.
지속 가능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서 지속 가능하려면 처음에 너무 힘을 주면 안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든 안보든 신경쓰지말자였다.
조회수나 이런거에 신경을 쓰다보면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지더라.
그래서 그냥 내 강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0명이면 조금 그럴것같아..)
지금은 리액트로 시작하지만 나중에 된다면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다.
내가 취뽀에 성공해서 취뽀 후기 이런것도 남기고 싶고
동업계 종사자들 인터뷰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